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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참교육'은 동명 웹툰 원작의 설정을 차용하여 새롭게 각색 및 기획된 작품으로,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를 과감하면서도 시원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직설적인 메시지로 다룰 예정이다. 다만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체벌 옹호' 내용으로 인권단체들로부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쓰는 등 숱한 논란을 일어 각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집필을 맡은 이남규 작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정제된 시선으로 보다 사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앞서, 홍종찬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해 왔으나 들여다본 적 없었던 소년법 시스템의 문제와 그 이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통해 삶의 다양한 국면에 직면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 바 있다. 그가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각기 다른 문제를 가진 '참교육'의 인물과 현장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화두를 제시한 이남규 작가가 이번에는 '참교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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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이성민 / 사진=넷플릭스 |
'소년심판'을 통해 홍종찬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무열, 이성민이 '참교육'에 합류해 신뢰를 더한다. 이성민은 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을 연기한다. 이성민은 "이남규 작가의 이전 작품을 인상 깊게 보았기 때문에 저 또한 기대가 크다. 홍종찬 감독과는 '소년심판'에 이어 두 번째인 만큼 감독님과의 작업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홍종찬 감독, 이남규 작가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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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표지훈 / 사진=넷플릭스 |
한편 '참교육'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