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사업가로 새 출발 "무대 뒤 공허함 채워..활력 얻었다"[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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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손지현(포미닛 남지현) '차한잔합시다' 인터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대군' 손지현(포미닛 남지현) '차한잔합시다' 인터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지현 / 사진=남지현 인스타그램
남지현 / 사진=남지현 인스타그램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사업가로 새 출발한다.

20일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오프닝 파티"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남지현은 바레(Barre) 강사로 변신해 새 출발하게 됐다.


바레샵을 오픈한 그는 지인들의 선물과 편지를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한 팬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린다. 지현이 가수로 시작하고, 배우도 하고, 지금은 선생님이 돼서 진짜 고생 많으셨다"라고 시작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어 "먼 길을 떠나도 포기하지 않아서 고맙다. 이제 지현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빛나게 웃어서 팬으로서 아주 기쁘다. 언제든지 응원하겠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남지현은 바레샵의 홈페이지를 통해 "어릴 때부터 춤을 사랑했고, 무용과를 거쳐 아이돌로 7년간 활동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왔다. 이후 배우가 되었지만, 저에게 움직임은 단순한 표현 그 이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필라테스를 하며 몸을 탐구하던 중, 자연스럽게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발레, 요가, 필라테스, 바레까지 다양한 움직임을 배웠어요. 그러다 바레를 만나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 운동이라면 평생 할 수 있겠다.'"라며 "화려한 무대 뒤 공허함을 채워준 바레는 저에게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아준 치유 같은 존재였다. 더 깊이 배우고 싶어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전지윤 인스타그램
사진=전지윤 인스타그램
또한 포미닛 멤버 전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지현에게 바레 운동을 배운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현샘(선생님) 살려주세요' 오늘 몇 번이나 외친 줄 모르겠다. 어느새 바레라는 운동까지 섭렵한 그녀는 너무 멋진 사업가가 됐고, 대박이 날 거 같다. 재밌게 살 뺄 수 있는 운동이니까. 지인 할인해달라. 진심으로 많이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권소현은 댓글을 통해 "엄청 힘들다. 3일 기어서 일어났다. 운동 제대로다"라고 공감했고, 허가윤은 "나도 하고 싶다"고 덧붙여 여전한 포미닛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2016년 해체 소식을 전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최강 배달꾼', '대군-사랑을 그리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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