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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임성균 tjdrbs23@ |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해외 광고계에서도 손절 당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수현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조 말론 런던은 지난해 11월 김수현을 아시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그러나 조 말론 런던은 이달 앰버서더 계약 종료 시기를 앞둔 김수현과 재계약하지 않는단 의사를 밝혔다.
쿠쿠전자 중국법인도 지난 18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김수현 씨와 관련한 모든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며 "모든 공식 플랫폼에서 즉시 홍보 이미지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우리는 항상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여론 수렴의 결과이며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김수현은 이달 초 해당 브랜드의 모델이 됐지만, 한 달도 안 돼 모델이 교체됐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도 최근 김수현과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앰배서더가 된 지 3개월 만이다.
한편 고(故)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