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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대성이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와 연락이 닿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성은 행사 무대를 마친 후 직접 만든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돌리며 "어렸을 때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와 살았다. 혹시 주위에 아는 분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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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
이어 "어렸을 때 할머니, 큰아버지, 누나, 동생과 살았다. 어머니가 있는 것 자체를 모르고 살았다. 아버지는 명절에 한 번 올까 말까 할 정도로 얼굴을 봤다"고 말했다.
김대성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그는 "6년 전 아버지가 밤에 나를 찾아와서 '네가 알아야 될 게 하나 있다. 너희 3형제 중 네 엄마가 다르다'고 하시더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모든 게 무너졌다. 그때는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큰아버지가 술 먹고 우리를 너무 힘들게 했다. 매일 맞았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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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
그는 제작진에게 "어머니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좋은 거보다 그냥 그렇다"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김대성 어머니는 그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대해 김대성은 "지금 (어머니가) 가정이 있어서 나랑 연락하는 게 껄끄러운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