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했는데..장신영, 또 눈물 "일어나지 못할 때.." [편스토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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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장신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 장신영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꿀맛' 메뉴들을 만든다. 이와 함께 장신영이 공동육아는 물론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진심을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장신영은 정우의 친구 생일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장신영은 평소 정우의 어린이집 친구들의 엄마들과 공동 육아도 하고, 서로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장신영의 음식들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즉석에서 '폭풍 흡입' 열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 자리에 모인 동네 친구들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때 장신영이 작년 생일을 떠올렸다. 이 자리에 모인 친구들이 그때 장신영에게 손수 생일 음식을 차려 가져다줬다고. 장신영은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일어나지 못할 때였다. 그런 내가 걱정됐는지 와서 벨을 누르더니 '별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어찌나 울었던지…"라고 회상했다.


/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족처럼 챙겨준 친구들에게 감동했다는 장신영은 그때를 떠올리며 또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 친구는 "그때 우리 다 울었다. 너는 안에서 울고, 우리는 밖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만난지 3년 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신들이 있어 버텼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장신영의 진솔한 고백에 감동 무드도 잠시, 이내 친구들이 유쾌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한편 장신영은 2007년 전 남편과 사이에 첫아들 정안을 얻었으며, 2018년 배우 강경준과 결혼 후 이듬해 둘째 아들 정우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강경준이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장신영도 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장신영은 불륜 의혹에 휘말린 강경준을 용서하고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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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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