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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디즈니 플러스(디즈니+)가 김수현 조보아 주연의 시리즈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디즈니 플러스 '넉오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측은 공개 보류 이유나, 이후의 상황에 대한 설명에는 말을 아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넉오프'는 현재 시즌2 촬영까지 거의 마무리 했고 내달 공개 예정이었으나 공개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 작품 공개 일정을 미루게 된 것이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 참석, '넉오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취재진 뿐 아니라 글로벌 취재진을 만났다. 김수현은 당시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의 비중은 크지 않고 15% 정도다. 전작 '눈물의 여왕'에서 제가 맡은 백현우가 스위트하고 따뜻한 역할이었다면 김성준은 무엇보다 냉철하고 냉정하게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 사는 아주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작품의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약 6년 동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의 손편지와 사진 영상 등을 폭로하고 있으며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김수현은 고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하고 있으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유포한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