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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걸그룹 뉴진스가 공판을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07 /사진=김창현 chmt@ |
어도어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어도어는 "이번 주말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어도어와 함께 다시 성장해갈 뉴진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새 팀명 NJZ를 발표하며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12월 멤버들과 전속계약 유효를 확인해달라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낸 데에 이어 지난 1월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다.
여기에 어도어는 지난달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하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도어와 함께 다시 성장해갈 뉴진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