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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송백경 /사진=머니투데이 |
◆ '바레' 강사로 변신한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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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지현 SNS |
그는 바레(Barre) 강사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최근 샵을 오픈한 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릴 때부터 춤을 사랑했고, 무용과를 거쳐 아이돌로 7년간 활동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왔다. 이후 배우가 되었지만, 저에게 움직임은 단순한 표현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필라테스를 하며 몸을 탐구하던 중, 자연스럽게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발레, 요가, 필라테스, 바레까지 다양한 움직임을 배웠다. 그러다 바레를 만나면서 '이 운동이라면 평생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화려한 무대 뒤 공허함을 채워준 바레는 저에게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아준 치유 같은 존재였다. 더 깊이 배우고 싶어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남지현의 새 출발에 포미닛 멤버들도 축하하고 나섰다. 전지윤은 "'지현 선생님 살려주세요' 오늘 몇 번이나 외친 줄 모르겠다. 어느새 바레라는 운동까지 섭렵한 그녀는 너무 멋진 사업가가 됐고, 대박이 날 거 같다. 재밌게 살 뺄 수 있는 운동이니까. 지인 할인해달라. 진심으로 많이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권소현 역시 "엄청 힘들다. 3일 기어서 일어났다. 운동 제대로다"라고 공감했다. 발리에 거주 중인 허가윤은 "나도 하고 싶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 원타임 출신 송백경, 성우·자영업 '프로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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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2' 캡처 |
송백경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연예계를 떠나 제2의 직업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송배경은 두 아들 9세 송루빈, 8세 송루안을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2007년 이후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좋았던 기억이 있었지만, 그 시절에 고생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KBS 성우는 물론 식당 일까지 겸업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과거 2년간 KBS에서 전속 성우로 일한 그는 "갑자기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니까 제 능력을 활용해 고정적인 수입을 벌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방송국 성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야간 학원을 등록해 성우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녁이 되자 어머님과 함께 운영하는 일본식 요리 주점으로 출근했다. 송백경은 "가족들 생각하며 버티는 거다. 가족이 모든 힘의 원천이다. 그거 하나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변신한 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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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SNS |
권민아는 최근 병원상담실장 1급 자격증을 공개하며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의원 상담실장 권민아다"라며 "평일에는 야간진료도 하니깐, 직장인분들도 퇴근하시고 많이 방문해달라"고 홍보했다.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탈퇴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모던파머', '추리의 여왕', '로스타임 라이프: 더 라스트 찬스' 등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그는 2020년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폭로 여파로 지민은 그룹을 탈퇴했고 AOA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외에도 연예계 대표적 'N잡러'로 다비치 강민경이 있다. 강민경은 가수인 본업은 물론 유튜브와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또 방송인 홍진경, 허경환 등이 억단위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