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윤도영, 브라이튼 이적 드디어 확정 "자랑스러운 선수 될게요" 작별 인사... 여름에 EPL로 떠난다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3.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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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윤도영(19·대전 하나시티즌)이 드디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브라이튼 이적을 확정했다.

대전은 21일 "윤도영이 브라이튼 이적을 확정했다"며 "올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도영은 구단을 통해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애정이 너무나 크다. 과분한 응원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대한 감사하다"고 대전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대전이라는 팀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2006년생 윤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2019년 대전 U-15팀에 입단해 2021년 U-15 대회 3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윤도영은 지난해 1월 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대전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시즌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17세 6개월 2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6라운드 대구전에서 도움을 달성, 데뷔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해 8월 대전 역대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17세 10개월 4일의 득점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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