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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
대전은 21일 "윤도영이 브라이튼 이적을 확정했다"며 "올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도영은 구단을 통해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애정이 너무나 크다. 과분한 응원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대한 감사하다"고 대전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대전이라는 팀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2006년생 윤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2019년 대전 U-15팀에 입단해 2021년 U-15 대회 3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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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
지난해 8월 대전 역대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17세 10개월 4일의 득점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