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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 |
21일 '채널 십오야'에는 "하루종~일 이런대화만하는 만담꾼들이랑 | 나영석의 와글와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로비'의 주역 하정우,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차주영 그리고 곽선영이 모여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동휘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칭찬에 "소화 안 되는데 그냥 밀어붙이는 것. 한 1년 정도 꾸준히 입다 보면 (대중들이) 그러려니 하더라"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하) 정우 형이 칭찬해 줬다. 아버님 이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라며 하정우 부친 배우 김용건을 언급했다.
김용건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인연이 있는 나영성PD가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냐"라고 급 안부를 물었다. 또 "패션 조언을 아들에게도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정우는 "저 많이 혼난다. 옷 똑바로 입고 다니라고"라며 여전히 옷 잔소리를 듣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전 검정 반팔 티만 한 30장 있다. 검은색만 입는다. 아버지가 너무 싫어하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나영석은 "그런 거 엄청 싫어하시는데. 무조건 색이 5개 이상 섞여야 입으신다"라며 평소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전혀 상반되는 화려한 패션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