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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사진=김창현 chmt@ |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보검은 최근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감독 김한민)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여러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박보검은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 이후 스크린 차기작으로 김한민 감독과 손을 잡았다. 이에 박보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주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배우로 주목받기 전인 2014년 '명량'에 조연으로 출연해 김한민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김한민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명랑' 때 박보검도 노 저었다"며 "보검이가 그 영화를 찍고 배우의 기본기를 익혔다더라. 감사하다고 명절 때마다 전화가 온다"며 박보검과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연이은 흥행으로 사랑받으며 톱스타로 성장한 박보검은 '칼, 고두막한의 검'으로 김한민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지난 2014년 '명량' 개봉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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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사진=이동훈 photoguy@ |
한편 박보검은 현재 지난 7일부터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하 플릭스패트롤 기준) 국가별 TV쇼 부문 순위로는 한국,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1위를 차지했다. 박보검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양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보검은 지난 14일부터 KBS 2TV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MC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이후엔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