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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치고 난 직후 오스틴(왼쪽)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문보경(오른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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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왼쪽)이 오스틴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문보경은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반즈의 3구째(128.2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LG 구단 트랙맨 데이터 기준으로 타구의 비거리는 128.2m였고 타구 속도는 169.8km였다.
문보경은 LG 트윈스 주전 3루수다. 2023시즌 10홈런을 때려내며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데 이어 2024시즌 22홈런으로 거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KBO 리그 첫 홈런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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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직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문보경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