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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 인스타그램 |
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울이도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친구들 불러서 파티해줄까? 했는데도 아니란다. 싫단다. 가족끼리만 하고 싶단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8번째 생일을 맞은 하하, 별 부부의 둘째 아들 모습이 담겨있다. 별은 "우리 소울이는 정말 섬세하고 수줍음 많고, 걱정도 많고"라며 "다소 예민하다 싶을 만큼 감성적인 아이라 6학년이 된 형보다도 먼저 사춘기가 올 것 같은 공포심을 엄마에게 종종 선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번째 생일을 맞은 오늘. 대단한 이벤트도 외출도 외식도 없이 종일 집에서 다섯식구 간만에 뒹굴뒹굴 하는 거로도 아주 행복해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라며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둘째로, 샌드위치로 살아가는 거 때론 서럽고 외롭고 그럴지 모르겠어. 하지만 엄마 아빠가 너 그런 마음 안 들도록 더 많이 아끼고 챙길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