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날 쫓아다녔다"..김혜연, 남편과 러브스토리 공개[가보자GO][★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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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보자GO' 방송화면 캡쳐
/사진='가보자GO' 방송화면 캡쳐
'가보자GO'에서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4(가보자고)' 7회에서는 트로트 여왕이자 4남매의 엄마인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사업가 남편과의 연애스토리를 전하며 "스타와 팬으로 만났다. (남편이) 5년 간 저를 쫓아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밤무대 업소로 공연을 위해 업소에 방문할 때면 항상 문 앞에 남편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184cm 거구의 남편을 업소 직원으로 오해했지만 알고 보니 김혜연을 보기 위해 매번 놀러 온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아버지께서 매니저 역할을 했는데 제가 무대하는 동안 아버지랑 얘기를 나누고 아버지한테 주전부리를 챙기며 가까워졌다. 결국 저희 아빠가 먼저 중매를 서시더라"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연애 전 김혜연은 남편으로부터 꽃 시장에서 전시하는 양동이에 가득 담긴 장미꽃을 통째로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만년필인 줄 알고 받은 선물은 비싼 고가의 시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혜연은 당시만 해도 남편에게 관심이 없었던 건 물론 직접 고가의 시계를 구매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됐기 때문에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남편을 겪으면서 그의 진면모를 알 수 있었고, 그렇게 마음의 문을 열고 만나다 2년 후 첫째 딸을 임신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또 다른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초대 손님으로 김혜연의 집에 찾아왔다.

김지선은 첫째를 낳고, 한 달 뒤에 김혜연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당시 모유 수유가 어려웠던 김혜연의 둘째 딸을 위해 대리 수유를 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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