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이럴 수가', 中에도 0-1로 졌다... U-22 대표팀 1무 1패, 베트남전 무승부→또 충격패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3.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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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2 대표팀 일정.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 U-22 대표팀 일정.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충격 부진에 빠졌다. 베트남과 중국을 상대로도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U-22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옌청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U-22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중국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1무1패(승점 1)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일에 열린 베트남과 1차전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재상(대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김우빈(안산), 조영광(경남)은 측면을 맡아 공격을 지원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헀다.

오히려 후반 41분 리우 하오판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충격 실점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고개를 숙였다.

U-22 대표팀은 내년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하지만 U-22 대표팀은 아직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이창현, 조세권, 김대환)들이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한국 축구가 베트남, 중국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충격적인 결과다. 한국은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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