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일방적 활동 중단 안타깝다..미래 논의하길"[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3.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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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그룹 뉴진스(NJZ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07.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그룹 뉴진스(NJZ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07.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걸그룹 뉴진스(NJZ)의 일방적인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어도어가 입장을 통해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도어는 24일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가처분 인용 판정에도 불구하고 NJZ 이름으로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 및 신곡 발표를 예고한 뉴진스는 23일 헤드라이너로 팬들을 만났고 어도어는 이에 대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팀명을 언급하지 않고 신곡 'PIT STOP' 무대를 선보이고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어도어는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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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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