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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 정선민 수석코치, 김지훈 코치. /사진=부천 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은 24일 "이상범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로 정선민 수석코치,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 김지훈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로 팀에 합류한 모리야마 코치는 잔류한다. 정선민 전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수석코치, 김지훈 전 휘문고 코치가 새로 팀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정선민 코치는 WKBL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MVP) 1회, 정규리그 MVP 7회, 베스트5 14회 선정에 빛나는 여자농구의 레전드다. 200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다. 2012년 은퇴 후 KEB하나은행(현 하나은행) 코치,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모리야마 코치는 지난 시즌 WKBL 최초 일본인 코치로 하나은행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 B.리그2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니시노미야 스토크스, 고베 스토크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3~24시즌에는 고베 스토크스 감독을 역임했다. 이때 이상범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지훈 신임코치는 단대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2020년 휘문고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최근 고려대 농구부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20일 소집 후 21일부터 2025~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