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이동욱 "이혼 경험 3번 캐릭터 연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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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사진=tvN
이동욱/사진=tvN
'이혼보험'의 이동욱이 이험 경험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원석 감독,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참석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누구에게나 잠재된 재난, 이혼. 그 예기치 못한 이별 이후의 삶을 보장해 주는 이혼보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들의 유쾌한 현실 공감 성장기가 펼쳐진다.

극 중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털린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연기한다.

이동욱은 "'이혼 경험이 많은 캐릭터라 부담스럽지 않았냐'들 많이 질문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노기준은 누군가의 잘못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다 보니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성격을 잘 살리면 되지 않았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주빈은 이혼을 통해 새로 태어난 보험회사 언더라이터(보험계약 심사업무) 강한들 역을 맡았다.

이주빈은 강한들에 대해 "보험 약관을 만드는 언더라이트다. 성격 자체론 참을성도 배려심도 많다. 잘못하면 우유부단하고 눈치도 많고 답답해 보인다. 그래도 그 속에 진지하고 엉뚱한 면이 있어 사랑스럽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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