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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방송화면 |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예원이 45세 한의사 공덕현과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원과 처음 만난 공덕현은 부모님과 해외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를 하며 효자임을 어필했다.
강예원은 그런 공덕현에 대해 "나는 효자가 좋다. 본인 부모님한테 잘하면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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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방송화면 |
이에 공덕현은 "사실 부모님은 외손주가 있지만 친손주도 보고 싶을 거다. 제 아들딸을 보면 얼마나 더 기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강예원은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얘기한 거다. 제가 너무 죄짓는 느낌이다. 남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두렵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눈물을 쏟았다.
강예원이 우는 습을 본 공덕현은 "우리 부모님은 내 선택을 존중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남들 해보는 건 다 해보고 싶다. 그런데 아기가 꼭 있어야 한다, 유전자를 남기는 게 인류 생존의 목표다 그런 생각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강예원은 "나는 솔직히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을 보면 '나는 아이가 있는 돌싱 만나도 되는데'라는 생각도 한다"고 2세에 대한 고충을 연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