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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2년 전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이른 오전부터 경주에 위치한 난임 전문 한의원 오픈런에 나섰다. 해당 한의원은 오픈 전부터 임신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친 텐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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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진태현은 "거기 온 분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혹시나 하는 일말의 희망을 부여 잡는 거다. 그곳에 가면 다들 위로를 받는 거다. 가능성과 희망을 바라보면서"라고 김밥을 나눠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12시간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한의사와 대면했다. 박시은의 진맥을 짚은 한의사는 "난소 기능이 떨어지지만 같은 나이대 다른 분들에 비해 좋다. 맥박 균형도 5년 전보다 더 좋아졌다. 좀 더 노력하면 될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임신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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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진태현은 "40대 중반에도 임신 성공한 부부들이 있냐"고 물었고, 한의사는 "성공한 분들이 있으니까 오시는 걸 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굉장히 힘든 과정인데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승패 예상 적중률이 높은 이영표는 이들 부부의 난임 극복기를 지켜보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아이의) 돌잔치를 준비하겠다"며 진태현, 박시은의 2세 준비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