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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영웅 소속사 |
가수 황영웅 소속사 (주)골든보이스와 그의 팬들이 최근 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경북 지역의 산불 진화 현장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대구·경북 지역 회원들과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3월 24일, 컵라면 6천 개를 공동으로 구매해 산불 진화 현장에 직접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공지를 통해 "지금 현장에서는 물품 공급이 어렵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식사가 가장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컵라면을 전달했다. 함께 힘써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 작업 중 순직하신 진화대원님들과 유가족분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기상 조건 악화로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대원들과 유가족, 산불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전달에 힘써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기상 조건이 악화될 경우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따뜻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3월 25일에는 파라다이스 대구·경북 지역 회원들이 두유 3천 개를 추가로 기부했으며, 울산, 경남, 인천 등지의 팬들도 자발적인 모금과 지원을 통해 각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황영웅과 팬들이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의 손길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부는 황영웅 소속사와 팬들이 함께한 나눔 활동 중 하나일 뿐이다. 황영웅은 지난해 12월 3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1,000만 원, 사단법인 해피기버를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2,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황영웅은 최근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월 신곡 발표와 5월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사회적 온정을 나누는 그의 행보에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