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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이강인. /사진=김진경 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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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업혀서 경기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이날 이강인은 대표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0일 이강인은 고양에서 열린 오만과의 B조 7차전 전반 38분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쓰러져 급하게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후반 40분 다치는 바람에 양현준과 교체되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이강인은 전반 41분 황희찬에게 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높였으나 아쉽게 부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심지어 경기장을 빠져나올 당시 관계자에게 업혀서 나갈 정도였다. 믹스드존에서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지난 22일 대표팀을 재소집하며 이강인을 소집 해제했다. 22일 오후 이강인은 대표팀에 합류해 홍명보 감독과 면담 결과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에서 뛰지 않고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 백승호(버밍엄), 정승현(알와슬)까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한 것이다.
소속팀이 있는 프랑스로 즉각 복귀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국내에 계속 남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4월 10일 홈 구장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복귀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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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만전을 마치고 믹스드존에서 목발을 짚은 채 빠져나가는 이강인의 모습(빨간원). /사진=이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