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김구라·박명수·지상렬에 고소당했다 "이혼 후 결혼 상상"[돌싱포맨][★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3.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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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조혜련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조혜련이 셀프 염문설로 궁지에 몰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조혜련, 배우 김수로, 엄기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조혜련을 향해 "염문설 셀프 제조 죄가 있다. 고소인은 김구라, 지상렬, 박명수"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와 돌싱이 된 시기가 비슷해서 '외롭지 않냐'고 추궁했냐"고 물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련은 "김구라와 나 둘 다 외로웠다"며 "자녀들과 출연하는 예능 '붕어빵' 출연 당시에는 온전했다. 그러다가 이혼 후 다 흩어지고 김구라한테 '너는 어떠냐. 많이 힘드냐'라는 메시지를 보내다가 김구라와 내가 결혼한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본 거다. 그런데 애초에 김구라는 나한테 마음이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그런 조혜련에게 "지상렬과는 썸 장사를 하지 않았냐"고 추궁했고, 조혜련은 "썸 장사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제가 돌싱이 된 지 좀 지났을 때 지상렬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그때 제가 상당히 외로울 때였다. 그때 지상렬이 토크 도중 '내가 우주(조혜련 아들) 좀 한번 키워볼까'라고 하더라. 그게 내 마음에 훅 들어왔다"고 떠올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송중기와 일화도 언급했다. 조혜련은 "고급 호텔이었는데 송중기가 있길래 인사했더니 '아버지 칠순이라 식사 중이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비싼 샴페인을 넣어 드렸다. 그랬더니 송중기가 일산까지 와서 밥을 샀다"고 송중기와 인연을 설명했다.

이상민은 또 조혜련에게 "원빈에게서 도라지 냄새가 난다는 말도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혜련은 "맞다. 나는 없는 말은 안 한다. 24년 전 연극 '다이닝룸'이라는 연극을 했는데 그때 원빈을 처음 만났다. 내 앞을 지나가는데 (원빈한테서) 도라지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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