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이강원, 인터뷰 중 제작진에 분노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이딴 걸.."[신들린 연애2][★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3.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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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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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이강원이 이라윤과 홍유라의 기싸움에 당혹감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2'에서는 무당 정현우, 이라윤, 이강원, 역술가 홍유라가 그룹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이 그룹 데이트에 나서자 MC 유인나와 가비는 "이건 데이트가 아니라 전쟁이다. 표정 봐라"고 긴장감을 유발했다.

현재 이라윤과 홍유라 모두 이강원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이강원은 처음엔 이라윤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정작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때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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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윤은 이강원과 홍유라가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에 대해 "조금은 질투가 났다. 내 신경은 모두 이강원한테 가 있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지금은 그냥 이 사람의 마음을 같이 동의하고 지지하면서 가고 싶다"고 이강원에 대한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

네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홍유라는 이라윤을 향해 "어떤 마음이냐"고 먼저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이라윤은 "나는 (이강원한테) 관심이 있었던 것도 맞고 직설적으로 했던 것도 맞다. 분명히 서로 표시가 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강원이) 그걸 이어갈 생각이 없다면 끌고 갈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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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못 잡고 있는 거다'라고 한다면 그거는 내가 세워 줄 수는 있다. 확신이 없으면 그 손을 잡고 끌고 가 줄 수는 있다"고 이강원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홍유라 역시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 일단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제대로 털어놓지 못하자 이라윤은 "유라 씨도 후회 안 남기게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홍유라는 "애초에 나는 그런 스타일이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스타일"이라고 받아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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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사이에 낀 이강원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다. 내가 여기서 뭘 할 수 있나 싶었다. 딱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이딴 걸 제작했지?"라고 제작진에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혁, 장호암, 하병열, 채유경, 김윤정도 그룹 데이트에 나섰다. 김윤정은 "장호암과 채유경이 함께 있었는데 눈치를 안 보려고 노력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4일 차 데이트를 모두 마친 출연자들은 늦은 밤 신명당 선택에 돌입했다.

홍유라는 이강원을, 이강원은 이라윤을 선택했고 이라윤도 이강원을 선택했다. 정현우 역시 이라윤을 선택했다. 채유경과 장호암은 서로를 선택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확인했다. 김윤정은 처음으로 하병열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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