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재명 선거법 2심 토론..이준석 "축구로 치면 백태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26 10:47
  • 글자크기조절
이준석 신장식 윤희석 김한규 / 사진=JTBC 썰전
이준석 신장식 윤희석 김한규 / 사진=JTBC 썰전
'썰전'에서 현 시국 가장 뜨거운 현안에 관한 토론이 펼쳐진다.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윤희석 전 선임 대변인,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출연하는 '여야의 밤'과 지난주 첫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보수 패널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현안 토론으로 꾸며진다.


먼저 '여야의 밤'의 네 사람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에 대한 격론을 벌인다. 이준석 의원은 "선거법이 이 사람이 파렴치범이냐 아니냐의 영역은 아니다"라며 "예를 들면 축구를 하는데 백태클을 했느냐 마느냐에 대한 부분"이라며 이를 축구에 비유하며 의견을 펼친다.

이에 신장식 의원은 "백태클은 게임에서 퇴장될 수 있지만 오프사이드를 했다고 퇴장시키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이자, 이준석 의원은 "이건 백태클이 맞고요"라고 받아치고 윤희석 전 선임 대변인도 "오프사이드는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준석 의원은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은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당선되면 무한 방패가 생기고, 낙선하면 무한 방패가 사라진다"라고 설명하며 "대선에 대해서 적용되는 이 규정은 이상하다"고 발언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네 사람은 지난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개한 '이재명 망언집'에 대한 토론도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정치인이 11년 동안 성장하는 과정을 정리해서 보여줬다. 그리고 발언에 왜 망언인지 설명이 없다"라고 전한 뒤 "디자인도 예쁘게 만들어줘서 '망' 자만 '명' 자로 바꿔서 쓰겠다"라고 평하고,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역시 "사생팬이 만든 스크랩북 같다"라고 의견을 더해 관심을 끈다.

한편 이철희 전 정무수석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8년 만에 여야 합의를 이룬 연금 개혁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사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