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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
2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일단 들어는 드리는 한소희의 고민 상담소 #들어나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소희는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고, 운동에 대한 질문에 "체력을 위해 하는 운동이라면 러닝을 추천해 드린다. 이제 날도 풀리니까 산책 겸"이라며 "복싱도 유산소라서 재밌고, 개인적으로 수영도 좋아한다. 저는 운동복을 입고 잔다. 일어나서 움직이는 게 편하다. 헬스장 가는 길까지만 어렵지, 가면 하게 된다. 근데 저도 요즘 운동 잘 안 간다"고 밝혔다.
이어 낯 가리는 성격이 고민이라는 사람에게는 "저도 내향적인 사람인데 일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좋은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을 버리면 될 것 같다. 사람 많은 자리에서 억지로 친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그 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이거는 사실 저도 숙제긴 하다"라고 말했다.
또 한 질문자는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저를 어떻게 평가하고 늘 걱정한다"고 했고,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유리 멘탈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나 잘 참고 버티는지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저도 직업 특성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저를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생각이 많다. 생각한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더라. 지금 당장 바뀌지 않는 생각이나 고민이라면 잠시 뒤로 미뤄두고 현재에 집중하는 걸 추천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사기꾼 같아 보일 수는 있는데 뒤통수에 집중하면 잡생각이 사라진다고 한다. 자기 전에 눈을 감고 뒤통수에 집중하면 잡생각이 달아나는 거 같다. 또 유튜브를 본다든지 다른 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