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파산 中..박한별, 개의치 않고 유쾌한 봄 나들이 "yello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3.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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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배우 박한별이 상큼한 근황을 전했다.

박한별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yellow♥"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한별이 노란색 포인트의 캐주얼 패션을 선보이며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었다. 그는 한 가게에 들러 장난기 있는 표정을 지으며 평화로운 근황을 알렸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이 연관됐던 클럽 '버닝썬'의 법인 버닝썬엔터테인먼트가 파산 절차를 밟는 소식 가운데, 더 이상 버닝썬에 얽매이지 않고 밝게 사는 모습으로 눈길 끌었다.

/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사진=박한별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18일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파산 선고 당시 채무자가 가진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

이에 따라 버닝썬 엔터테인먼트는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4월 11일까지 채권이 신고되면 4월 2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를 실시하며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지속 여부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질 수 있으며, 채권 조사에서는 채권자와 채권액 등을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로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8년 2월 개업한 버닝썬은 폭행 사건 이후 마약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설 등이 불거지는 등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리며 결국 폐업했다.

버닝썬 입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버닝썬 입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인석 전 대표는 2019년 동업자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회삿돈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승리는 성매매 알선, 상습 도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뒤 지난 2023년 2월 만기 출소했다.

남편의 논란으로 박한별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2개월 만에 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박한별은 4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며 6년 만의 방송을 갖는다. 예고편에서 그는 남편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 남편의 일로 나도 아내로서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라며 "하루하루가 막 지옥 같으니까 세상과 차단(하고), 아무랑도 연락 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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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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