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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
'스타 커플' 신민아 김우빈이 나란히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며 기부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신민아, 김우빈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민아는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진화대원과 구호요원, 봉사원분들 모두 안전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그는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원해왔다.
특히 그는 화상 환자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화상 환자의 경우,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민아는 이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금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이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201명의 화상 환자, 지난 한 해에만 18명의 아이와 여성 화상 환자의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과 이재민을 돕는 봉사원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11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김우빈의 누적 기부액은 11억원이 넘는 등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21일 경남 산청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등의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9시 기준 10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37,185명의 이재민과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시설물 325개소가 손상되는 등 피해 범위와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7일째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기준 1,212명의 직원 및 봉사원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긴급구호세트 1,268개, 담요 4,865매, 쉘터 349동, 생수 및 기타물품 56,985개 등 구호물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