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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를 통해 아기처럼 뽀얀 피부로 '밀크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수 최수호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17 /사진=이동훈 |
가수 최수호가 봄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최수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최수호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끝까지 간다'다. 이 외에도 '꿈속을 걸어가요', '같이한 우리', '엄마의 노래', 그리고 TV조선 '미스터트롯2' 신곡 미션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과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최수호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총 6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신의', '검사프린세스',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음반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오준성이 작곡을, 윤수일 '황홀한 고백', 룰라 '날개 잃은 천사',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송가인 '서울의 달' 등 약 40년간 1200곡 이상의 가사를 쓴 이건우가 작사를 맡아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톱 프로듀서진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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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고 엔터테인먼트 |
2002년생 최수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에서는 정통 트로트부터 국악 가요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이스와 무대 장악력을 뽐내며 매 무대마다 '레전드'를 경신했고, 최종 6위를 기록하며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최수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원'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