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이 선수 망쳤다" 분노 폭발! '아킬레스건 부상' 김민재만 힘들어진다... '월클 수비수' 십자인대 파열→장기 결장 확정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3.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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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다. /AFPBBNews=뉴스1
국가대표팀에서 무리한 출장이 최악수가 됐다. 김민재(29)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25)의 장기 결장이 확정됐다.

영국 '가디언' 등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 주전 레프트백 데이비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 뮌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비스는 몇 달 동안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에 출전했다. 미국전에서 데이비스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전반 12분 만에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데이비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되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리인은 분노의 공식 성명을 내놨다.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인 네달 후오세는 "데이비스는 멕시코 경기 이후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미국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다"며 "데이비스는 주장으로서 선발 출전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알폰소는 그걸 거절할 수 사람이 아니다. 결국 뛰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라고 밝혔다.

해리 케인(왼쪽)과 세르주 그나브리(가운데), 데이비스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뮌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왼쪽)과 세르주 그나브리(가운데), 데이비스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뮌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데이비스(왼쪽)와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데이비스(왼쪽)와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어 후오세는 "캐나다축구협회는 선수들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데이비스의 무리한 출전을 감행한 캐나다를 저격했다. 캐나다축구협회는 아직 후오세의 성명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소속팀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A매치 기간에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뒤 팀에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이번 경우는 뮌헨에 큰 타격이다.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27)의 부재는 뮌헨에 큰 부담이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의 어깨만 무거워지고 있다. '가디언'은 "뮌헨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김민재에 더 의존할 것이다"라며 "또한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 레프트백 하파엘 게헤이루, 멀티 수비수 이토 히로키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을 뛸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뮌헨은 오는 29일 상파울리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4월 9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앓폰소 데이비스(왼쪽)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활짝 웃으며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앓폰소 데이비스(왼쪽)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활짝 웃으며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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