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는 김현수. |
![]() |
7이닝을 무실점을 잘 던진 송승기. /사진=김진경 대기자 |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서 2-1로 이겼다. 0-0으로 팽팽한 8회 김현수의 결정적인 적시타가 나왔고 한화의 거센 추격을 잘 뿌리쳤다.
이 승리로 LG는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화는 시리즈 스윕은 물론 4연패를 당한 채 대전으로 돌아가게 됐다.
홈 팀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이주헌(포수)-박해민(쭝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원정 한화는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
이날 경기 역시 매진이었다. LG 개막 5연전이 모두 매진으로 KBO 리그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LG 구단은 경기 도중 "총 관중 23,750명으로 오후 7시 5분부로 매진됐다. LG의 2025시즌 5번째 매진"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22일 롯데와 개막 2연전 이후 한화와 평일 3연전까지 모든 표가 다 판매되는 진기록을 썼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두 선발 투수가 모두 호투를 이어갔다. 문동주가 5이닝을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진 뒤 마운드에서 먼저 내려갔다. 좌완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 선발 송승기도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다.
두 팀은 득점권 기회도 나란히 놓쳤다. 6회말 LG가 2사 이후 송찬의가 좌익 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7회초 한화 역시 1사 이후 플로리얼의 볼넷과 폭투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노시환, 채은성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LG가 2사 이후 오스틴, 문보경의 좌전 안타 이후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까지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현수가 2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을 만들었다. LG는 9회초 마무리 김강률을 올렸다. 김강률은 심우준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낸 뒤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플로리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 |
김현수가 적시타를 치는 모습. |
![]() |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사진=김진경 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