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김재중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 기쁘지만..결혼·연애 압박"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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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7 /사진=이동훈 photoguy@
가수 김재중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7 /사진=이동훈 photoguy@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는 KBS 2TV 예능 '신사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윤병일 PD와 붐,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최초의 아이돌 할아버지가 실현된 거 같아서 기쁨이 가장 크다. 정말 기쁘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압박, 연애에 대한 압박이 더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중은 SNS를 통해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며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저는 개의치 않고 일에 집중하고 싶다. 그래도 '편스토랑'을 통해 부모님의 압박이 덜해지는 거 같아 감사드린다"며 "요즘 팬 연령층 중 50대 팬들이 많이 생긴 거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은 압박이 없진 것과 반대로 팬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식당과 길거리를 다니면 많이 알아봐 주시는데,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이런 대립적인 압박을 굉장히 체감한다"고 전했다.

이에 붐은 "세계적으로 축하받을 일이다. 저렇게 잘생긴 할아버지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K-할아버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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