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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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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정확한 포지션이 나왔다. 우선 내야수와 외야수를 모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포지션이 분류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28일 오전(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배지환의 이름이 야수 13명에 포함됐는데 포지션은 내야수와 외야수 모두 볼 수 있다고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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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적힌 배지환의 포지션. /사진=피츠버그 보도자료 캡처 |
여기에 아담 프레이저 역시 배지환과 같은 내야수 겸 외야수로 분류됐고, 배지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잭 스윈스키는 외야수로 포지션이 한정됐다. 엔디 로드리게스는 포수와 내야수를 모두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경기에 나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로 준수한 스탯을 찍었다. 공격 생산성의 지표라고 평가받는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17로 높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2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들 가운데 타율과 최다안타, 득점이 모두 1위, 도루 3위, 출루율 4위, OPS 5위에 자리했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경쟁자들을 하나둘씩 제쳐나간 배지환이다. 오롯이 실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주전이 아닌 백업의 성격이 짙은 4번째 외야수 자리를 두고 잭 스윈스키와 경쟁을 펼쳤는데 피츠버그 구단도 배지환의 다재다능함을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스윈스키와 배지환을 모두 개막 엔트리에 넣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배지환이 속한 피츠버그는 28일 오전 5시 10분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 원정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의 선발 투수로 폴 스킨스(23)가 나선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찍었던 에이스다. 아쉽게 배지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피츠버그는 토미 팸(좌익수)-브라리안 레이놀즈(우익수)-오닐 크루즈(중견수)-조이 바트(포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닉 곤잘레스(1루수)-케브라이언 헤이즈(3루수)-이시아 키너 팔파(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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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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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2025시즌 프로필 사진.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