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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오른쪽)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 |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김 작가와 윤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화앤담픽쳐스는 희망브리지에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이번 산불로 깊이 상심하셨을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역대 최악의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항상 재난 피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하는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 세탁을 비롯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