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팬클럽 '희랑별'이름으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천만원 기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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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희재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희재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희재가 '김희재와희랑별'이름으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27일 밝혔다.

김희재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일상을 잃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는 개인이 아닌, 언제나 함께해주는 팬 '희랑별'과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재와 팬덤 '희랑별'은 산불, 수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서로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김희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팬과 함께하려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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