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지드래곤에 선물받고 깊은 감동 "소중한 내 보물"(팔레트)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28 07:33
  • 글자크기조절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가수 아이유가 지드래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의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8레트로 88날아 왔지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아이유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드래곤은 공백기의 이유에 대해 "중간에 타이밍을 놓쳤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있었고, 군대도 다녀왔다. 7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나오게 됐는데 본의 아니게 88개월 만이라고 한다"며 "요즘에 부쪽 무서울 정도로 8이 보인다. 주위에 8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와 관계에 대해 "어색한 건 아니다. 예전보다 가까워지지 않았냐. 사실 누구를 만나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때다. 지난해 콘서트 가서 오랜만에 봤는데 예전보다 (편했다.)"면서 "햇수로 보면 오래 알았으니까 내적 친밀감이 있는 것 같다. 가끔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제가 25살 때 (지드래곤은) 30살이었고, 그때 처음 만났는데 어색하다기보다는 어려웠다. 지난해 콘서트에서 7년 만에 만나는데 희한하게 인사를 하는데 그사이에 뭐가 있었던 것처럼 편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는 지드래곤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2008년 데뷔인데 2008년산 와인을 선물해 주셨다. 아까워서 아직 따지도 못하고 있다. 저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가 8"이라고 했고, "'팔레트' 곡 작업 후에 앨범에다가 하나하나 더 커스텀을 해서 선물 주셨는데 그걸 받고,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제 보물 중에 하나다. 그렇게 공들인 선물에 저는 너무 감동하는 편이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 30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에 포문을 연다. 그는 근황에 대해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며 "콘서트를 준비하다 보니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하루종일 막 고민이 많다. 아직은 기분 좋게 준비하고 있는데 걱정도 조금 있는 것 같다. 과연 한 쇼를 무사히 할지"라며 "예전에는 밥 먹듯이 투어를 하고 다녔으니까 자동 반사적으로 찌르면 나가서 했는데 얼마 전에 'MAMA'로 처음 무대에 서 보고, 조금씩 타임이 긴 공연을 워밍업 하듯이 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