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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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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28일(한국시간)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약 33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9언더파 63타)에게 두 타 뒤진 채 김세영(32), 이미향(32), 임진희(27)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위는 8언더파 64타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이다.
이날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윤이나는 후반 들어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올리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어 17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선 다시 이글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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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FPBBNews=뉴스1 |
1라운드를 마친 뒤 윤이나는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 코치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말고 중앙을 보고 스윙을 하라고 주문했는데, 그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를 쳐 유해란(22), 이정은5(36), 최혜진(26) 등과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로 공동 30위에 자리했고, 윤이나의 신인왕 경쟁자로 꼽히는 일본의 다케다 리오는 공동 45위(3언더파 69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