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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AFPBBNews=뉴스1 |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일본 대표 골키퍼 스즈키는 이탈리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스즈키의 파르마 잔류 여부는 큰 이슈다. 이탈리아는 그의 잠재력을 보아 이적이 유력할 것이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세리에A의 파르마 주전 골키퍼인 스즈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44실점 4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시즌 스즈키는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에서 32경기를 뛰며 50실점 6클린시트를 올린 바 있다. 생애 첫 빅리그 진출 후에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핵심 수문장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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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점 장면. /AFPBBNews=뉴스1 |
첼시 영입설을 주로 다루는 '첼시 뉴스'도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스즈키는 첼시의 영입 목표다. 뛰어난 킥력을 지닌 수문장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스즈키의 EPL행 가능성에 환호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스즈키는 젊은 선수다.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적료도 꽤 높을 것이다"라며 "안드레 오나나(28)의 몸값을 고려하면, 스즈키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라는 건 합리적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카테나치오의 나라에서 고평가받는 대단한 골키퍼", "다음 구단은 빅클럽이길"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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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