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영범母' 故 강명주를 기억하며.."우리의 프라이드였던"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3.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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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명주 /사진=넷플릭스
고 강명주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엔딩 크레딧을 통해 배우 고(故) 강명주를 추모했다.

28일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의 4개 스토리가 공개댔다.


이날 13회 엔딩 크레딧에 고 강명주 배우의 추모 문구가 들어갔다. 해당 문구는 "세상의 에메랄드, 우리의 프라이드였던 강명주 배우님을 기억하며"라고 쓰여있다.

고 강명주는 지난달 27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당시 고 강명주의 딸 박세영은 "엄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며 부고를 알렸다.

고인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아이유, 문소리 분)의 딸 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 영범(이준영 분)의 엄마인 부용 역을 맡았다. 부용은 금명에게 결혼을 하면 회사를 그만두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인물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강명주 배우의 유작이다.

한편 강명주는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구일만 햄릿', '피와 씨앗', '인간이든 신이든', '코리올라누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비Bea', '20세기 블루스'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2022년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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