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산불 피해 성금 5천만원 기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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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황민현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29일 밝혔다.

황민현은 희망브리지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응원이 피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산불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5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방관 식사 지원, 대피소 세탁 구호 활동 등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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