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데뷔 3개월만 윤지윤 '활동 중단'.."빈자리 안 느껴지게 활동" [인터뷰①]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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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크원
/사진=웨이크원


걸 그룹 이즈나(izna)가 활동 중단한 멤버 윤지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SIGN)'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이즈나는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7인조 다국적 걸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특히 이즈나의 총괄 프로듀싱은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미야오, 전소미, 박보검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에도 올라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즈나 마이 /사진=웨이크원
이즈나 마이 /사진=웨이크원


하지만 이즈나 멤버 윤지윤이 지난달 갑자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윤지윤의 활동 중단 이유는 건강 악화라며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즈나는 6인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이즈나 데뷔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멤버들은 물론, 팬들의 기대감도 컸을 터. 이와 관련해 마이는 "우리도 지윤이의 건강을 최대로 생각하면서 각자를 잘 응원하고 있는 상태다. 나머지 멤버들이 지윤이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게끔 이야기를 많이 나눠 팀워크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데뷔 후 빠른 컴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빨리 팬분들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즈나 방지민 /사진=웨이크원
이즈나 방지민 /사진=웨이크원


유사랑은 "컴백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한편으론 설레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루 빨리 팬분들에게 신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연습하는 내내 행복하고 설렜다. 이번에도 이즈나의 색깔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어서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방지민은 "또 다른 이즈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과 정세비 역시 "데뷔곡 때는 좀 더 멋있고 이즈나의 정체성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무대와 팬분들을 생각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하게 컴백을 준비했다. 성장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꼭 기대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즈나 코코 /사진=웨이크원
이즈나 코코 /사진=웨이크원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즈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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