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요즘 후배들에 소문 안 좋아" 임우일 '작심발언' 터졌다 [놀뭐][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3.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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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놀면 뭐하니?'에서 하하와 임우일이 선배 유재석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내 친구의 밥상'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유재석과 하하가 임우일이 추천하는 맛집 탐방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직장인 콘셉트로 정장을 차려입고 임우일이 소개하는 두 번 째 맛집인 시흥의 한 카페로 향했다.

임우일은 오락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스트리트파이트 게임은 웬만해선 져본 적 없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하하는 "나는 (오락실에서) 돈을 줘야 나갔다"라고 견제에 나섰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이에 유재석이 "거지로 소문 났었어?"라고 놀리자 하하는 "오늘 유부장님 실수를 너무 많이 하신다. 우리 아빠가 김종필 의원님이 불러서 한국에 왔는데..."라고 허세를 부렸다.

유재석은 "너는 왜 이렇게 맨날 자꾸만 돌아가신 김종필 의원님을 얘기하는 거야"라고 핀잔을 줬다.

가만히 대화를 듣고 있던 임우일은 "원조 JYP잖아요"라고 아는 척을 했고, 유재석은 "JP"라고 정정했다.

하하는 "난 알아들었다. 어우 피곤하지?"라고 손사레를 쳤다. 임우일 역시 "(유재석) 선배님이 시작할 때 '편하게 해. 하고 싶은거 다 해' 했는데 노래 부르니까 부르지 말라고 하고, JYP 하니까 아니라고 하고 저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하하는 한술 더 떠서 "우리가 이거 돈 없어서 못 사?"라고 큰소리를 쳤고 유재석은 "아이 다 꺼져"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우일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손을 모은 뒤 "진짜로 이런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선배님 후배들 사이에서 요즘 소문이 안 좋다. 나중에 외로워진다"라고 짓궂게 작심발언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