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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69회는 지난주에 이어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 2부로 꾸며진 가운데 황치열, 신유, 조째즈, 크래비티(CRAVITY), 다혜, 린, 신승태&최수호, 원위(ONEWE), 라포엠 그리고 정인&라디가 출연해 개성 있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MC 이찬원이 신유가 '현역가왕2'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자 "'현역가왕'이 뭐죠? 저는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라.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저는 '불후의 명곡'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경연 프로그램으로써는 '불후의 명곡'만한 게 없다"라며 10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앙금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장 견제 되는 팀으로 '현역가왕2'에서 TOP7에 오른 신승태&최수호를 꼽았다. 이에 이찬원이 "맞붙어서 복수하는 건 어떠냐"라고 하자 "그러고 싶은 생각은 또 (없다). 제가 후배들을 이기면 뭐하냐. 4번째로 나가서 1승만 하고 싶다"라며 능청스럽게 우승을 꿈꿔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신유는 '현역가왕2'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윤명선조차 기억이 안 난다며 뒤끝을 보였다. MC 김준현이 "무대에서 최초로 아티스트 분에게 독설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라고 하자 "아차 싶으면 뛰어올라갈 수도 있다. 저를 잡아주세요"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