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왕'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차트 亞솔로 최초·최장 87주·88주째 진입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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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막강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9일 자)에 따르면, 2023년 7월에 발매한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46위로 이름을 올렸다.


'Seven'은 3월 29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8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송의 강력한 음원 파워와 인기를 자랑했다.

'Seven'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87주 동안 진입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88주째 장기간 차트인하며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신기록 질주 이어갔다.


30일 기준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통산 222주, 271주 진입을 기록했다.

앞서 'Seven'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핫 100' 1위로 데뷔해 15주 동안 차트에 랭크됐다. 더불어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로 첫 데뷔한 이래 K-팝 솔로 가수곡 최초로 14주간 차트인하기도 했다.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위클리(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통산 89주 차트인하는 등 인기 롱런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22억 8000만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넘어섰고 23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8일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하며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국은 지난 2023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하며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 지원에 나서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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