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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사진=임성균 tjdrbs23@ |
30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서예지가 등장해 강원 원주 나들이에 나선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였던 원주를 다시 찾은 서예지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낸다.
서예지는 2013년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해 드라마 '구해줘', '무법 변호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어둡고 상처 많은 역할을 맡아 극중 인물의 성격을 자신의 실제 성격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고.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있는지 묻는 식객 허영만의 질문에 서예지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의 인식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만히 있는 사이에 불어난 오해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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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 CHOSUN |
또한 서예지와 식객 허영만은 이날 방문한 감자 음식점에서 감자옹심이 만들기에 도전한다. 평소 서예지는 촬영장에 갈 때 손수 도시락을 준비할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많으며, 심지어 매니저를 위한 비건 케이크 생일상까지 차렸었다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 한 치의 오차 없이 크기가 똑같은 주인장의 옹심이와 달리 개성 넘치는 옹심이를 빚은 두 사람. 이를 본 식객 허영만이 '마음에 기복이 있는 사람들(?)이 만든 옹심이'라고 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은 막국숫집에서 10년 묵은 집된장과 각종 약재를 넣어 삶은 수육과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물막국수를 경험한다. 서예지와 허영만의 촬영분은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양다리 논란에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불거진 김수현, 그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로베 대표와의 양다리 루머를 직접 부인한 것.
서예지는 김수현과 이로베 대표가 창립한 매니지먼트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창립 멤버로 함께 했다. 이후 김수현과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함께 촬영한 서예지는 '김수현과 열애 중이다', '사촌 형인 이로베와 교제한다', '양다리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휩싸였다.
또한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남자친구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밖에 학교 폭력, 학력 위조설에 휘말리는 등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이듬해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지난 2023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써브라임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12월 데뷔 후 약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