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나체신 강요? 김수현 저격→흥행 참패 '리얼' 넷플릭스 4위 역주행[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3.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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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고 설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수현, 고 설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 '리얼'이 주연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와 함께 시청 순위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30일 넷플릭스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중 '리얼'이 4위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국에서 많이 본 넷플릭스 10위 영화로는 1위 '계시록', 2위 '일렉트릭 스테이트', 3위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4위 '리얼', 5위 '베테랑2', 6위 '라이프 리스트', 7위 '무도실무관', 8위 '라운더스', 9위 '아이', 10위 '대도시의 사랑법'이 있었다.

'리얼'은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김수현 주연에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사랑 감독(본명 이로베)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는 김수현이 조직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 역할로 1인 2역을 맡으며 카지노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펼쳤다. 그러나 '리얼'은 역대급 난해한 전개와 연출로 평단과 대중에게 혹평을 받고 47만 명의 관객수만 기록하고 흥행 참패를 맛봤다.

이후 '리얼'은 별다른 주목을 못 받다가 최근 주연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함께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설리가 생전 김수현에게 속아 '리얼'에서 노출신을 찍었다는 주장을 했으며,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설리 외에도 수지, 안소희, 아이유, 나인뮤지스 경리와 민하, 씨스타 다솜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여자 아이돌들이 다수 등장했다고 말해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영화 '리얼' 스틸
/사진=영화 '리얼' 스틸


특히 이 여자 아이돌들은 '리얼'에서 웨이트리스, 술집 종업원, 시상식 도우미, 메이드, 간호사 등의 역으로 5초 가량의 분량밖에 등장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이런 장면이 지인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것에 대한 예의가 맞느냐는 비판도 불렀다.

한편 김수현은 설리 친오빠의 주장이 있기 전,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의 문자, 편지 등의 흔적에 따라 김새론이 15세였고 김수현이 27세였던 2015년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2019년부터 연애했다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2018년 나눈 "쪽",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표현 가득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고 설리의 친오빠가 김수현의 인성을 꼬집고 나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고 설리의 오빠 최씨는 ▲고 설리의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었으며,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에 대한 답변, ▲당초 배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여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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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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