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작곡가' 김종환, 반전 과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가보자고][★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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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김종환의 반전 과거 이력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8회에서는 정동원이 MC 안정환-홍현희와 함께 데뷔 41년 차 가요계의 거장 김종환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문 전, MC 홍현희는 트로트 경연 대회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이 불러 화제가 된 김종환 작곡 '여백'을 언급하며 해당 노래를 어떻게 선물 받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결승전 당시 영탁 삼촌이 고른 '찐이야'도 있었다. (여러 노래 중) 다양한 노래를 고르는 거였다. 제가 '여백'을 고른 것. (임)영웅이 형이 부른 '바램'이라는 노래도 (김종환 작곡가 님이) 만드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곡을 받기 위해서 정말 많은 가수들이 (김종환 작곡가 님에게) 줄을 서고 있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여백' 결승 무대 직전 노래 연구를 위해 김종환의 집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말씀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 밥도 해주셨다. 강아지랑도 놀았다"라며 친밀한 관계라고 털어놨다.


이후 도착한 김종환의 집 서재에서는 의문의 나뭇잎 하나가 발견됐다.

이에 김종환의 아내는 "제가 단풍잎이 너무 노랗고 예뻐서 가져왔다. 선생님이 '오늘이 무슨 날이야?'라고 해서 '빼빼로데이요'라고 했더니 여기다 글을 써준 것"라고 김종환에게 과자 대신 낙엽 손편지를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로맨틱한 김종환의 모습에 정동원은 "선생님은 볼 때마다 가수로서도 존경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김종환의 '남편'으로서의 모습이 롤 모델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거실에선 고급미 넘치는 자전거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내가 학교 다닐 때 운동선수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학교 대표 선수도 하고 (선수 시절) 서울시장 상도 받고 그랬다"라며 반전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여름에는 하체 운동한다고 자전거를 많이 탄다"며 지금도 자전거로 체력 관리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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