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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보자고' 방송화면 캡쳐 |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8회에서는 정동원이 MC 안정환-홍현희와 함께 데뷔 41년 차 가요계의 거장 김종환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환은 최근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된 것을 언급하며 "제 아버지가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능력 있는 가수를 키워 (세상에) 내보내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MC홍현희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결승전 당시 14살 어린 나이였던 정동원에게 '여백'이란 노래를 준 이유를 물었다 .
이에 정동원은 먼저 "그냥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직접 '여백'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감성적인 곡들 위주로 불렀다. ('여백'을) 뺏기기 전에 내가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제 순서가 오자마자 바로 '여백'을 갖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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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보자고' 방송화면 캡쳐 |
그는 "마이클 잭슨이 다섯 살 때' Ben'을 불렀다. 근데 어렸을 때 불렀던 노래를 어른이 돼서 다시 불렀는데 그 나름대로 굉장히 잘 하지 않냐"라며 "내가 다른 사람 같았으면 '하지마' 이랬을 지 모른다. 그런데 '아, 마이클 잭슨도 있잖아. 동원이도 그 나이니까 어릴 때 시작하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