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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최진리(설리)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김수현은 고 김새론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며, 과거 영화 '리얼' 논란까지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 그가 주연을 맡고 가족인 이로베(개명 전 이사랑)가 제작과 감독을 꿰차 완성한 영화인데, 당시에도 떠들썩했던 여주인공 설리의 노출신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설리 친오빠 A 씨는 '고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적이지 않았던 점',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 신에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는데 장례식장 참석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사실 여부' 등에 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열애 스캔들에 설리 파문까지, 숱한 논란 속 김수현은 마침내 3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 개최를 알렸다. 다만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라고 고지했다.
이 같은 김수현의 행보에 설리 친오빠 A 씨는 본인의 SNS를 통해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할 듯"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A 씨는 "동생 보낸 지 6년. 네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네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며 연일 저격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