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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 대 본머스의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원정에서 본머스에 2-1로 역전승했다. 4강에 진출한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홀란드는 천당과 지옥을 계속 오갔다. 전반 14분 페널티킥(PK)을 실축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0-1로 뒤진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으며 PK 실축을 만회했다. 이후 불운이 찾아왔다. 후반 16분 루이스 쿡과 볼 경합을 펼치다가 발목을 다쳐 교체 아웃된 것이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홀란이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보호 부츠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홀란의 보호 부츠 착용이 단지 예방 차원이지, 정말 심각한 부상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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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부상 장면. /AFPBBNews=뉴스1 |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아직 모른다. 지켜봐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